[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코리아세븐,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가 손잡고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연다.
연맹은 코리아세븐과 지난해 10월, 산리오코리아와 올해 6월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및 월드파크 광장에서 이달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24일간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FC세븐일레븐 구장에서 산리오 선수들과 함께 즐기는 K리그’로, 1층 아트리움에 위치한 실내는 선수 라커룸 형태로 꾸몄고, 야외 월드파크 광장은 각종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축구장 형태로 만들어졌다.
먼저 실내 팝업스토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유니폼, 머플러, 인형, 캐리어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이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야외 팝업스토어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여기에는 대형 헬로키티 포토존,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 백월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맹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K리그 레전드와 함께하는 어린이, 여자 축구 클리닉’, ‘K리그 단체 관람 및 입중계’, ‘팀 K리그 선수단 애장품 경매’ 등 축구팬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행사별 상세 일정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혹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맹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K리그와 구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MZ세대와 여성 고객, 가족 단위 팬 등 미래 잠재고객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