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장·워터슬라이드·바닥분수·간이샤워실 등 조성

- 이권재 시장, 경기도-도의회 국민의힘과 협업 통해 도비 25억원 확보 오색 물놀이장과 함께 개설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27일 수청동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을 완공하고 문을 열었다.

이 물놀이장은 이권재 시장이 직접 나서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협업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달 개장한 오색 물놀이장과 함께 추진된 사업이다.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은 1000㎡(300여 평) 규모에 수심 30cm인 어린이 물놀이장과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워터버켓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간이 샤워실과 화장실을 배치해 이용 어린이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편의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과 휴게 쉼터도 조성돼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졌다.

현재 오산에서는 △오산시청 물놀이장 △맑음터공원 물놀이장△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 △오산천 오색 물놀이장 △마중숲공원 물놀이장 △아래뜰공원 물놀이장 등 6곳이 운영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오는 8월 18일까지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주말 모두 운영한다.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물놀이장을 검색하면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시장은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은 오산대역을 비롯한 세교지구 아파트 단지들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 물놀이장 3곳을 도비, LH 기부채납 형식으로 신규 개설했는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도비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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