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기념일을 맞아 2억 5000만원을 기부하며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떨쳤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아이유가 활동명과 공식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사단법인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한사랑마을·한사랑영아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유애나 덕분에 사랑으로 찬 마음과 가치관을 갖게 됐고,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이렇게 매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받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희소 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치료·교육·심리 상담·의료용 물품 지원,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우유 지원 및 가정 방문 배달, 중증 장애인을 위한 시설 내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비용 지원, 영아원 내 편의시설 환경 조성 비용 지원 등에 쓰인다.

아이유는 팬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년 데뷔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어린이날, 연말연시, 생일 등을 계기로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펼치며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1~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콘서트를 연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