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국내 최대 규모인 화순 파크골프장을 10월 한달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0월 한 달 동안 화순 관내 파크골프장의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10월 이후 유료로 전환 시 화순파크골프장(87홀)입장료는 화순군민 2,500원, 관외 이용객 8,000원이며, 능주파크골프장(18홀) 입장료는 화순군민 1,500원, 관외 이용객 6,000원이다.
다만 관외 이용객에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장료의 50%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반환 지급된다.
무료 시범 운영 동안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오전), 오후 1시부터 5시 30분(오후)까지로 나뉘며, 오전·오후 각각 온라인 예약으로 80명(20팀), 현장 접수로 120명(30팀)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초기 잔디 활착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화순파크골프장은 정규 코스 81홀과 별도의 연습 코스 6홀을 포함해 총 87홀(A=188,347㎡)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향후 공인 구장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개장 이후 다양한 파크골프 대회와 관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무료 시범 운영을 통해 화순 파크골프장의 홍보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화순군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노년층의 건강한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