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주차 플랫폼 스타트업 ‘그린도트’가 환경관리 전문기업 ‘이지네트웍스’와 협업해 주차장 운영 솔루션에 공기 청정 살균 시스템을 결합한 ‘에코그린 주차 솔루션 렌털상품’을 10일 출시했다.
이번 렌털 결합상품은 주차 업계 최초로 주차장 운영부터 실내공기 개선을 돕는 서비스다. 양사는 국민건강생활 증진 일환으로 1996년에 제정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미세먼지 사각지대인 주차장에 더욱 강도 높은 감독 필요성을 인식하고, 해당 상품을 개발했다.
건물주의 경우 렌털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주차장 운영 솔루션과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를 따로 구입할 때보다 최대 26%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린도트 이화진 대표는 “회사의 사명처럼 밝고 깨끗하고 건강한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 청사진을 하나씩 실현시키고 있다”며 “모빌리티에 친환경 공간을 결합해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이지네트웍스 박관병 대표는 “그린도트와 함께 실내 주차장 공기질 통합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틈새 시장을 공략하겠다. 건물주와 운전자 모두가 만족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네트웍스가 주차장에 설치하는 그린도트의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 ‘에코버’다. 제품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항균·항바이러스 광촉매 공조필터를 탑재했다. 현재 서울지하철 9호선·부산지하철 2호선·김포골드라인 전 역사와 전국 주요 병원·보건소·체육관·도서관, 서울 코엑스와 아쿠아플라넷 제주 등에 설치돼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