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26일 오전 11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서 열린 ‘한국노총 제35회 성남지역 노동가족 체육대회’... 이어 낮 12시 다목적체육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통일화합 한마당 축제’ 참석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전 11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서 열린 ‘한국노총 제35회 성남지역 노동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해 “노동자는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의 주인”이라며 “노동자와 노동의 가치가 충분히 인정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산하지부 대표자들과 조합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조합원 표창, 축사, 선수대표 선서, 종목별 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이어 낮 12시 성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통일화합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한민족의 염원인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이루어내는 그날까지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국민이 마음놓고 자기 뜻을 펼치며 살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신 시장을 비롯해 이덕수 시의회 의장, 안철수 국회의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축사,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 등이 진행됐다.

올해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고 권익을 향상시키며 남북 주민 간 통합문화를 형성하여 통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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