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경찰이 최동석-박지윤 부부 간 성폭행과 관련해 당사자 협조가 있어야 수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스포츠서울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제보한 내용에 수사 착수가 들어갔다. 박지윤 협조 여부는 지금 컨택 중에 있다”며 “수사결과 통지에 대해서는 검토해 보겠다”고 민원인에게 공식 답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제기된 방송인 최동석-박지윤 ‘부부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들어갔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2009년 11월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소송 중이다. 이들은 쌍방 상간자 소송도 제기한 상황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