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FC서울 조영욱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조영욱은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올 시즌 최종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조영욱은 전반 추가시간 린가드의 코너킥을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17분엔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어 크로스로 임상협의 골까지 도왔다.

K리그1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 수원FC의 경기.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2-2로 맞선 후반 막판 은퇴 경기를 치른 박주영 플레잉코치의 1골1도움 깜짝 활약으로 4-2 승리했다. 박주영은 후반 39분 아타루의 결승골을 도왔고, 후반 44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쐐기포로 연결했다.

울산은 K리그1 3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