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체계·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강화 등 지속 노력 인정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텔레콤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DHSI 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자들에게 책임투자 기준을 제시한다.
SKT는 2008년부터 2020년 제외, 총 16년간 DJSI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통신기업 중 유일하며 전 세계 통신 기업 중 선정된 7곳에 포함됐다.
올해는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강화 ▲이중 중대성 평가 시행 ▲환경경영 정책 고도화 ▲공급망 ESG 프로그램 확대 적용 ▲구성원 육성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계 ▲이해관계자 소통 정책 수립 ▲ 고객정보 관리 강화 및 공시 고도화 등 SKT의 다양한 ESG 경영 노력 등이 반영됐다.
평가 결과는 오는 23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SKT 엄종환 ESG추진실장은 “오랜 기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아 온 만큼 앞으로도 대내외 평가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