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3’, 웨이브 ‘피의 게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최혜선이 제주항공 사고 영상을 그대로 업로드해 비난을 받았다.

최혜선은 31일 자신의 SNS에 “제가 생각이 정말 짧았습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사과의 글을 남겼다.

앞서 최혜선은 “고인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제주항공 참사 영상을 게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과 충돌해 화제로 이어졌다.

탑승객 181명(승객 175명·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이 구조되고 179명이 모두 사망했다. 희생자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인 승객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정부는 전남 무안군을 특별 재난 재역으로 선포했으며 내달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