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의 리더 영제이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지 8개월 만에 심경을 밝혔다.
영제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제 개인적인 일로 여러분들의 심려를 끼치게 해드려 죄송하다. 오랜 기간 활동해 온 만큼 사랑을 많이 받았기에 그만큼 실망과 걱정을 하셨을거라 생각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논란이 된 여자친구에 대해 “서로 의지하며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우리의 만남으로 저와 팀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어드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영제이는 크루 저스트절크의 수장으로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러던 중 그는 미성년자 팀원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으며 A씨가 임신중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A씨 영제이의 아이를 임신했다 임신중절 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이와 관련해 영제이는 A씨가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 된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진지한 만남이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영제이는 활동을 중단했다.
영제이는 “언제나 예쁘고 멋진 모습만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게 되어 저 역시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냈다. 이번 일로 팀의 리더로서 제가 맡은 위치에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다짐하고 또 다짐하겠다”며 “앞으로는 여러분들께 작은것 하나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약속하겠다. 멋진 모습만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