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강성연이 의사와 재혼했다. 이혼 이후 조심스럽게 이어온 새 출발을 직접 알리며 남편과 함께한 사진도 공개했다.

강성연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와 아이들은 참 좋은 분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려서 평범 속 귀한 웃음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각매체와 소속사 디어이엔티에 따르면 강성연은 의사와 새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강성연의 두 아들을 함께 양육 중이다.

강성연은 남편을 향해 “다시 살아낼 수 있는 힘과 시간을 선물해 준 당신! 당신과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이 기적 같아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와 신뢰 속에서 다정하고 평안하게… 그렇게 살아요,우리…”라고 전했다.

뒤늦게 재혼 사실을 알린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행여나 시끄러워질까봐 조심스러웠던 지난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제야 알려드리는 점, 깊은 이해 부탁드려요”라고 밝혔다.

또 “요란하게 알리고 싶지 않은 제 마음도 있지만, 현재 제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여러분께 제대로 알려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성연은 새 가정 안에서의 마음가짐도 털어놨다. 그는 “비장하고 무거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하고 쉬운 방법은 나 자신의 행복이더라구요”라며 “여러분이 보내주셨던 귀한 응원에 힘입어 더 행복해질께요··”라고 말했다.

강성연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카이스트’, ‘덕이’, ‘아내가 돌아왔다’ 등 드라마와 영화 ‘왕의 남자’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2001년에는 가수 보보로도 활동하며 ‘늦은 후회’를 히트시켰다.

그는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2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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