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가수 로제(ROSÉ)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한터차트 2024년 12월 월간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한터차트는 지난 1일 오전 10시, 2024년 12월 월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로제는 월드차트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음반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월간 월드차트에서는 로제가 총 월드 지수 1만9765.35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로제는 음원,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2024년 12월 2주부터 4주까지 3주 연속 주간 월드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녀의 정규 1집 ‘rosie’ 역시 음반차트 3위를 기록하며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로제의 뒤를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월드 지수 1만6516.70점으로 2위, 트와이스가 8767.33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K팝의 강세를 보여줬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음반차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의 SKZHOP HIPTAPE ‘合 (HOP)’은 월간 음반 지수 200만8183.00점, 판매량 185만8072장을 기록하며 12월 음반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2월 3주와 4주 주간 음반차트 정상에 오르며 막강한 팬덤 화력을 입증했다.

트와이스의 미니 14집 ‘STRATEGY’는 음반 지수 92만6178.25점(판매량 79만1256장)으로 2위에, 로제의 정규 1집 ‘rosie’는 음반 지수 70만3354.06점(판매량 45만7449장)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2024년 12월 한터차트 월간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됐다. 음반차트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에 따른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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