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 기자] 배우 김혜수가 막내 주종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배우 김혜수, 주종혁, 정성일, 유선동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혜수는 주종혁과의 작업에 대해 “연기 잘하는 어린 배우, 아기인 줄 알았다. 키가 크고 음성이 너무 좋다. 너무 선하고 순수한데 연기할 때는 어떻게 진짜를 제대로 해서 느끼게 해줄 수 있을까 싶었다. 성실한 실력파다. 두 분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주종혁은 “현장에서 활력소가 되고 싶었다. 막내로서의 책임감이 있었다. 자기 전에 ‘내일은 어떤 에피소드로 웃길까’ 고민도 했다. 제가 비중이 높을 줄 알았는데, 저는 40% 정도 했다. 나머지는 ”김혜수와 정성일이 30%인 것 같다. 그나마 제가 조금 더 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로 오는 15일 공개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