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나는솔로’ 10기 정숙이 ‘나솔사계’ 방송 직후 또 한 번 분노를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10기 영숙은 미스터 백김이 자신과의 데이트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로 “언니(10기 정숙)가 ‘오늘 가서 (미스터 백김을) 혼내주고 와야겠다. 오빠랑 관계를 원만하게 풀고 와야겠다’고 하는데 내가 거기다 대고 어떻게 따라가냐. 난 그런 상황에 끼는 게 불편하다”고 핑계를 댔다.

이에 17일 10기 정숙은 자신의 SNS 계정에 ‘나솔사계’의 방송 화면을 찍어 올리며 “속상하네요. 방송 보다 보니 휴. 참 다 내 탓을 어이가 없네요. 그 더운데 음식 해 준 죄라면 죄네요 휴.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가만히 있으니 제가 넘 만만한가 봐요 사람이 무섭네요 진짜. 뒤통수 제대로 때리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에서 10기 정숙이 미스터 백김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10기 영자와 영숙이 정숙의 행동에 불만을 드러내며 ‘뒷담화’를 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되면서, 네티즌 사이 갑론을박이 일었다.

한 누리꾼이 “10기 영숙과 10기 영자가 뒷담화하는 것 보셨냐, 옆에 둬서 좋을 것이 없는 사람같다”며 댓글을 달자 정숙은 “그렇네요”라는 답글을 달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현재 10기 정숙은 영숙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