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오리온은 식사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오트 특화 그래놀라 제품 ‘오!그래놀라 오트 통넛츠’와 ‘리얼초콜릿’이 2025 ITI(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그래놀라 및 시리얼 부문에서 ITI 3스타를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유일하다.

국제식음료품평회(ITI)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세계 최고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로, 2005년부터 매년 200여 명의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 세계 100여 개국 수천 개 제품을 평가한다. 오!그래놀라 오트는 첫인상, 시각, 향, 맛, 식감 등 5단계 평가에서 평균 90% 이상의 점수를 기록하며 품질을 입증받았다.

2018년 출시된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는 국산 쌀, 통귀리, 호밀 등 자연 원물을 활용해 건강한 맛을 강조한 식사 대용식으로, 누적 판매량 2000만봉을 돌파하며 국내 그래놀라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중국 프리미엄 마트 올레(OLE), 코스트코, 허마센셩 등 대형 유통 채널에 진출하며 K-그래놀라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의 엄선된 원료와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만든 그래놀라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그래놀라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