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DG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진출한다. 총상금 10억원짜리 정규투어 대회를 열기로 했다.
KLPGT(투어)는 20일 “DGB금융그룹과 iM금융오픈을 개최하는 내용으로 조인식했다”고 발표했다. 투어 규모 축소 우려 속 단비처럼 등장한 신규대회다.
iM금융오픈은 4월10일부터 나흘간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막을 올린다. DGB금융그룹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도 적지 않은 정성을 쏟았는데, KLPGA투어까지 영역을 확장한 셈이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꿈나무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 팬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