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수 김재중이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고 아트원컴퍼니가 22일 밝혔다.

김재중이 부른 ‘못 잊은 거죠’는 드라마 OST이자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넘버로, 2011년 가수 박진영이 작사 작곡하고 직접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

김재중은 특유의 애절하고 섬세한 보컬에 꼭 맞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절절한 가사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발라드 곡으로, 팬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예견하고 있다.

김재중은 가수는 물론 배우, 제작자로 바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그가 공동설립한 인코드엔터테인먼트의 소속사 식구들과 최근 연탄봉사, 김장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재중을 데뷔 때부터 지켜보고 이러한 성정을 잘 아는 선배 방송인 박경림이 댄서들을 비롯해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자 시작한 ‘드림하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 음원수익 기부를 위한 이번 OST 발매에 직접 힘을 보태게 되었다.

세상 모두가 꿈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에 많은 스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OST 음원 발매는 다음달인 2월까지 다양한 배우와 가수들의 참여에 이어, 4월 5일부터는 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하는 한일공동기획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릴 예정이다.

데뷔 21년만에 2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에서 5세대 아이돌그룹의 제작자로도 변신한 김재중은 지난해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아울러 데뷔 20주년을 맞아 개최됐던 김재중 단독콘서트 ‘플라워 가든 인 서울’이 최근 극장에서 개봉돼 무대인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팬들을 만났으며, 오는 25~26일에는 서울 KBS아레나에서 팬콘서트 ‘2025 제이파티(J-Party)’를 열고, 이후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지난해에는 KBS2 TV의 간판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 10대부터 90대까지 전 연령층의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김재중이 부른 ‘못 잊은 거죠’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