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김준호가 2세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황보라가 한창 육아를 하던 중, 김지민의 ‘예비 신랑’ 김준호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우인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김준호는 “우리도...낳아야지?”라며 열정(?)을 불태웠다. 김지민은 “몇 명 낳을 건데?”라며 미소로 화답했고, 김준호는 “우리 지민 님이 원하시는 만큼 낳아야지!”라고 대답해 예비부부다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나 ‘난소 나이 27세’인 김지민과 달리, 김준호는 얼마 전 검사에서 남성 호르몬 수치가 약 70대 남성에 해당하는 2.7로 나와 충격을 선사한 바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지민은 “생각 좀 해봐야겠다”며 머리를 부여잡았다.

이어 정이랑이 희망하는 2세의 성별에 관해 물었고, 김준호는 “지민이 닮은 딸이 좋지”라며 ‘사랑꾼’다운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정이랑이 “선배님 닮은 딸 낳으면 어떡하냐”며 농담 섞인 질문을 던지자 김준호는 “최악이다...”라며 몸서리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시청률은 분당 최고 5.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전국 4.5%로 종편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