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스포티파이(Spotify)와 함께 아시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스포티파이는 ‘This is Taylor Swift. A Spotify Playlist Experience’를 서울, 자카르타, 마닐라 3개 도시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과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조명하는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서울 행사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종로구 북촌에서 열린다.

특히, 스포티파이의 인기 플레이리스트 ‘This Is Taylor Swift’를 기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스위프트의 11가지 음악 에라(Era)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스위프트의 대표적인 가사를 몰입형 공간에서 새롭게 해석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방문하는 팬들에게는 한정판 키체인도 증정된다.

과탐 탈와(Gautam Talwar) 스포티파이 아태지역 총괄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덤 중 하나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아시아 팬들을 연결하는 독창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4년 스포티파이 연말결산(Spotify Wrapped)에서 266억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도 최다 스트리밍된 글로벌 아티스트 1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 전시는 스포티파이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2월 7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계정당 1매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 시에는 대기 순번에 따라 입장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티파이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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