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의 류진과 (여자)아이들의 전소연이 공통 관심사를 공유했다.

류진은 5일 공개된 공개된 유튜브 채널 ‘Pixid’의 ‘스타 요리방’에 출연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소연과의 공통점으로 ‘서커스’에 대한 관심을 꼽았다.

전소연이 “공통점이 있더라구요”며 먼저 말문을 열며 “서커스 하고 싶었어요? 저는 태양의 서커스에 메일도 보냈었다”며 질문을 류진에게 던졌다. 이에 류진은 “부모님이 태양의 서커스에 데리고 갔었는데 홀딱 반해서 서커스 할까 마음이 들어 다리도 찢고 했었다”고 서커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전소연이 먼저 식용유병을 던져 테이블 위에 세우는 개인기를 선보이자 류진은 귀를 움직이거나 눈썹을 따로 움직이는 ‘묘기’로 맞받아쳤다.

반면 두 사람은 확고한 취향 차를 보이는 부분도 발견했다. 붕어빵 중 ‘팥붕’이냐‘슈붕’이냐 하는 논란에 두 사람도 나선 것인데 류진은 “완전 팥붕”이라며 확실하게 선호하는 붕어빵을 밝히자 전소연은 “슈붕이 나오면서 이제 팥을 왜 먹냐, 슈크림이 훨씬 맛있다”며 도발을 했다. 이에 류진은 “슈붕은 키즈 메뉴 같은 느낌”이라며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둘은 “농담이다”며 서로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서울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