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MBN ‘현역가왕2’ 11회에서 준결승 2라운드 막장전이 펼쳐진 가운데, 강문경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 새로운 트로트계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강문경은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패자부활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막걸리 한잔’을 열정적으로 부른 그는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준결승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그의 실력은 예선에서 이미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준결승 1라운드 ‘1대 1 장르 대첩’에서 강문경은 박서진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준결승 2라운드에서 강문경은 눈부신 반전을 선보였다. 이날 진행된 ‘막장전’에서 그는 심수봉의 ‘여자이니까’를 선곡, 특유의 트로트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연예인 판정단에게 555점을 받은 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그는 준결승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판정단은 그의 무대를 극찬하며 “매우 감동적이었다”는 평가를 남겼다. 강문경은 “이번 경연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결승 진출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결승에 진출한 강문경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결승에서 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트로트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그는, 결승에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각오를 다졌다.

결승에는 강문경을 포함해 신승태, 환희, 진해성, 김준수, 신유, 김수찬, 박서진, 최수호, 에녹 등 총 10명의 참가자가 진출했다. 강문경은 준결승 1위로 결승에 직행하며, 트로트계의 강자로서 그가 펼칠 무대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이들 참가자들 모두 강문경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며, 결승에 진출한 10명의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최종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강문경의 결승 진출은 트로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그가 펼칠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과연 강문경이 결승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그리고 우승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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