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김새론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부모님과 여동생인 배우 김아론ㆍ예론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고, 발인은 오는 19일이다.
유족 측은 “향후 장례 일정을 언론에 비공개하겠다”라는 방침이다.
한편,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시작으로 연기에 돌입했으며 2010년 영화 ‘아저씨’를 통해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에도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눈길’, ‘동네사람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변압기, 가드레일 등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2천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활동 재개를 시도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돌연 하차했고, 유작은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기타맨’이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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