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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독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9일 BBS NEWS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를 타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과 달리 김민희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긴 코트 사이로 만삭의 D라인이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20일(현지시각) 베를린 국제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1시 55분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알렸다.
이번에 초청 받은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으로 삼십 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공식 기자회견에는 통상적으로 감독과 주연 배우등이 함께 참석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김민희는 현재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