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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배우 정수빈이 화보를 통해 익숙하고도 낯선 얼굴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은 오늘(21일) 정수빈과 함께한 2025년 3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Fresh girl, 정수빈’이라는 테마 아래 정수빈은 세련된 디테일의 니트와 스커트, 톱과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프레시한 매력을 자랑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정수빈은 배우가 되고 싶었던 이유를 비롯해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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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수빈은 최근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우슬기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서 호평을 얻고 있다. 정수빈은 ‘우슬기 역할에 매력을 느낀 계기’로 “슬기는 장대같이 쏟아지는 폭우 속에 다쳐서 머무르고 있는 아기새 같더라. 동시에 새하얀 도화지 같은 친구라고 생각했다.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색을 칠하는 캐릭터 같았다. 슬기란 인물을 잘 아껴주고, 표현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어서 꼭 이 배역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수빈은 “요즘은 경쟁에 치중되는 사회가 된 것 같다. 연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정수빈의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3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정수빈은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미스터리 서사를 이끄는 우슬기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눈빛, 표정, 목소리 등의 변주를 통해 우슬기의 감정선에 깊이를 더하며 매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