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이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하이원 리조트 스키장에서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겨울 추억을 선물했다. 특별한 스키캠프를 개최한 것.
이번 스키캠프는 공기업 강원랜드가 보유한 하이원 스키장과 강원랜드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졌다. 지역 아동들에게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체험하며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스키캠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하이원 스키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폐광지역 4개시·군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120명이 참가했다.
재단은 참가 아동들에게 스키장비 대여부터 강습, 식사, 교통비 등 비용 일체를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강원랜드 직원들이 이번 스키캠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스키강습 보조, 안전 관리 등 아동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적극 나섰다. 공기업 직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것.
최 이사장은 “이번 스키캠프는 강원랜드가 가진 리조트 인프라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자신감을 선물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폐광지역 꿈나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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