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백호가 13년간 몸담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플레디스는 6일 “백호의 전속 계약이 오는 3월 14일부로 종료된다. 당사는 백호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해왔으며,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호는 플레디스에서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한 이후로 싱어송라이터로서뿐만 아니라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색을 확립해왔습니다. 백호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남다른 열정과 에너지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내왔다”며 “백호는 그동안 함께해 준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3월 14 일 디지털 싱글을 공개하는 것으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온 백호에게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백호의 새로운 도전이 더욱 찬란한 길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빛날 백호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호는 지난 2012년 플레디스에서 뉴이스트 멤버로 데뷔했다. 백호는 그룹 해체 후에도 플레디스에 남아 솔로로 활동을 이어왔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