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감자연구소’ 이선빈, 강태오에게 입맞춤 후폭풍이 거세게 불어닥친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주)초록뱀미디어) 측은 3화 방송을 앞둔 7일, 김미경(이선빈 분)과 소백호(강태오 분)의 취중 입맞춤 이후 달라진 분위기를 공개했다.

지난 2화에서는 김미경, 소백호의 취중 입맞춤 엔딩이 설렘을 높였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위험한(?) 비주얼’의 소백호에게 설렘 버튼을 제대로 눌린 김미경. 최애 로맨스 소설 속 ‘섹시한 이사님’을 떠올리며 소백호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는 김미경의 엔딩은 예측 불가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취중 입맞춤이 불러온 김미경, 소백호의 변화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슨 일인지 출입문이 아닌 창문으로 집을 나서는 김미경. 그의 앞을 막아선 사람은 다름 아닌 소백호다. 지난밤 입맞춤 때문인지 소백호를 마주한 김미경의 얼굴에서 당황스러움이 엿보인다.

바닥에 주저앉은 영혼 탈곡 소백호도 포착됐다. 원칙에 한참 어긋난 상황에 생각이 많아 보이는 소백호는 취중 입맞춤을 책임(?)지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고. 이어진 사진 속 혼란 대신 달달한 ‘멜로 눈빛’을 장착하고 김미경을 바라보는 소백호의 변화는 설렘을 증폭시키고, 그의 달라진 태도에 놀란 김미경의 동공지진은 궁금증을 한층 높인다. 과연 소백호에게 찾아온 변화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감자연구소’ 제작진은 “내일(8일) 방송되는 3화에서는 김미경의 설렘 버튼을 제대로 누른 소백호가 특단의 결정을 내린다. 취중 기습 입맞춤으로 시작된 소백호의 직진이 유쾌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소백호의 변화에 김미경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3화는 내일(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