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의 귀환’ 캔디샵, 씨스타19 명곡 샘플링한 신곡으로 정조준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이 씨스타19의 명곡을 샘플링한 신곡으로 9개월 만에 컴백, 5세대 걸그룹 대전에 전격 합류한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9일 “캔디샵(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이 오는 3월 18일 신곡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씨스타19의 ‘Ma Boy’ 인트로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을 샘플링해 벌써부터 K-POP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 ‘Ma Boy’ 샘플링으로 완성된 캔디샵의 새로운 매력

씨스타19의 ‘Ma Boy’는 효린과 보라가 결성한 유닛으로, 2011년 발표 이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네오소울 장르의 미디엄 템포 곡이다. 캔디샵은 이 곡의 인트로를 샘플링해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캔디샵은 데뷔 이후 ‘Hot Candy’, ‘Sweet Dream’ 등을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음악성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컴백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강렬한 비주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Ma Boy’의 상징적인 리듬과 캔디샵의 청량함이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 5세대 걸그룹 대전에 던진 출사표

올해 상반기 K-POP 씬은 5세대 걸그룹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등 막강한 라인업이 포진한 가운데 캔디샵은 독보적인 콘셉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틈새 공략에 나섰다.

캔디샵은 컴백에 앞서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해 글로벌 K-POP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신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퍼포먼스 프리뷰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컴백 열기가 더욱 뜨겁다.

◇K-POP 판 뒤흔들 준비 완료

캔디샵의 신곡은 3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캔디샵이 이번 신곡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고 5세대 걸그룹 대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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