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트레저가 새 앨범으로 강력한 스타트를 끊었다.
13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스페셜 미니앨범 [PLEASURE] 가 10주차(2025.03.02~2025.03.08) 음반 및 리테일 앨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총 판매량은 61만 2398장을 기록했다.
특히 이 수치는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수출 물량을 포함한 것으로, 일부 해외 지역에서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발생해 추가 물량 수출까지 계획되고 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최종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트레저의 이번 앨범은 국내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PLEASURE]의 초동(발매 후 첫 주 판매량)은 62만 5050장으로, 이는 직전 정규 2집 [REBOOT] 대비 가파른 상승 추이를 나타낸다.
음반뿐만 아니라 음원 성적도 탄탄하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 11개 지역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타이틀곡 YELLOW는 일본 라인뮤직, 라쿠텐 뮤직, AWA 등 주요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트레저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유튜브,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글로벌 팬 콘서트 [SPECIAL MOMENT] 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이후 북미 4개 도시(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와 일본 4개 도시(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 등 총 9개 도시에서 17회차 공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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