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김병세가 방송 최초로 15세 연하 아내를 공개한다. 오랜 시간 베일에 싸여 있던 결혼생활도 함께 드러난다.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중년 배우계 황태자’로 불리던 65세 김병세가 출연해 아내와의 일상을 첫 공개한다.

김병세는 2018년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최근 결혼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15세 연하 사업가’라는 정보 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아내와 함께 공항에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병세 부부는 입국장부터 서로 꼭 붙은 채 등장했고, 숙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손을 잡고 뽀뽀를 하는 등 스킨십을 이어갔다. 여느 신혼부부 같은 모습.

김병세의 아내를 향한 애정 표현도 이어진다. 그는 “우리 아내 같은 사람 없다”, “전생에 나라를 몇 번 구해야 (당신을 만난) 나 같은 삶을 살겠나”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번 방송에서 또 하나 관심을 끄는 대목은 결혼 사실을 오랫동안 숨긴 이유다.

김병세는 2019년 58세에 결혼했지만, 이후 7년 넘는 시간 동안 이를 외부에 거의 알리지 않았다. 김승수가 “왜 몰래 도둑처럼 결혼을 하신 거냐”라고 묻자, 김병세는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사연을 꺼낸다.

앞서 김병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와의 결혼 과정을 직접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아내와 만난 지 90일 만에 한국에서 프러포즈했다”며 “그때 프러포즈를 해서 나는 한국에서 살아도 되고, 미국에서 살아도 되는데 아내의 일이 좀 더 중요했다.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배우 일과는 멀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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