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이엘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가 특정 인물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고(故) 김새론을 간접 언급한 것이 아니냐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엘은 17일 X(구 트위터) 계정에 “9살은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 등쌀에 떠밀려온 아이이고, 15살은 세상 다 알아서 꽃뱀 취급합니까”라는 글을 게개했다.

해당 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그러나 현재 고 김새론의 유족 측이 15살이던 미성년자일 때부터 배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해, 이엘이 이를 언급한 것은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고 김새론은 9세이던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고 김새론은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이 만 15세 때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 김새론은 2000년생, 김수현은 1988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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