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골프 기업 아티타야가 1일 일본 홋카이도의 골프장 ‘홋카이도 컨트리클럽’과 인근 ‘오누마 프린스호텔’의 소유권을 공식적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아티타야는 이번 인수를 통해 홋카이도CC의 뛰어난 코스와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해 골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종합 레저 리조트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티타야는 기존 운영사인 일본 프린스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프린스그룹이 보유한 일본 내 골프장, 호텔, 스키장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연계 상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골프 &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또 오는 6월부터 인천~하코다테 간 정기 노선을 활용해 신규 골프 & 관광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여름 성수기에는 항공과 연계한 골프, 관광, 휴양이 결합된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이며, 골프뿐만 아니라 온천, 미식,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티타야 관계자는 “이번 홋카이도 진출은 단순한 골프장 인수를 넘어, 프린스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레저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적인 운영으로 한국 및 아시아 골퍼,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아티타야는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골프&레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