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주현영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에 출연하며 2025년 안방극장 복귀 소식을 알렸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는 흙수저 경호원이 시한부 재벌과의 계약 결혼을 시작으로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주현영은 극 중 가성그룹 오너 일가를 뒤흔들 히든카드 ‘백혜지’ 역을 맡았다. 룸메이트 김영란(전여빈 분)과 함께 저택 별채에서 지내며, 속을 알 수 없는 천연덕스러운 태도로 극의 긴장과 재미를 동시에 이끌 예정이다.

주현영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 역으로 통통 튀는 개성과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다수의 작품에서 특유의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유머 감각, 존재감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의 백혜지를 기대하는 이유다.

특히 극 중 전여빈과 룸메이트로 등장하는 만큼, 두 배우가 만들어낼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현영은 올해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괴기열차’, ‘단골식당’, ‘악마가 이사왔다’ 등 세 작품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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