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도 된다니까!”…박지현, 3관왕 향해 순항 중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박지현이 SBS Life ‘더 트롯쇼’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 입성을 눈앞에 뒀다.

박지현은 5일 밤 방송된 ‘더 트롯쇼’에서 신곡 ‘우리는 된다니까’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1위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그는, 명예의 전당 입성을 위한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박지현은 실시간 투표 2000점, 음원 및 소셜 미디어 점수 3377점, 방송 및 사전 투표 점수 5500점 등 총 1만877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우리는 된다니까’는 희망과 자신감을 담은 트롯 넘버로, 박지현 특유의 깔끔한 가창력과 밝은 무대 매너가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더 트롯쇼’ 시청자들의 투표 열기가 매주 고조되며 명실상부한 ‘차세대 트롯 주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날 방송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져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졌다. 강혜연·강동훈 남매, 김다현·김도현 자매 등 실생활 가족 출연자들이 관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고, 김사은, 김준수, 김희재, 마이진, 박성온, 빈예서, 서지오, 성민, 오유진, 유지우, 이수연, 장송호, 전기호, 최수호, 태진아, 한혜진, 홍지윤, 윤태화 등 트롯계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냈다.

‘더 트롯쇼’의 1위는 음원 점수, 소셜미디어 점수, 방송 점수, 사전·실시간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특히 3주 연속 1위에 오르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다.

박지현이 다음 주에도 1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트롯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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