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밴드 잔나비와 손잡고 새로운 협업 음원 ‘아름다운 꿈’을 6일 공개했다. 이번 곡은 지난 2023년 6월 발표한 첫 협업곡 ‘포니’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 간 감성을 연결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아름다운 꿈’은 잔나비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어른을 위한 동요’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어린이날 전날 멜론,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 공개된 이 곡은 듣는 이로 하여금 잠시 동심에 머물게 하는 따뜻한 정서를 자아낸다.

보컬 최정훈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 어른들도 함께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며 “우리 노래를 들으며 따뜻한 기억이 떠오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운 꿈’은 현대차가 SAMG엔터와 함께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핀오프 영상 <캐치! 티니핑>의 주제곡으로도 활용한다.

영상 속에서 현대차 전용 캐릭터인 ‘레이서 하츄핑’과 ‘깡총핑’이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새로운 자동차를 함께 만드는 모습은 잔나비의 음원과 어우러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첫 번째 곡 ‘포니’에서 브랜드 헤리티지와 추억을 전한 데 이어, ‘동심’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세대 간 소통을 실현하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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