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봉준호 감독의 ‘유로파 입중계’ 발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미키 17’ 홍보차 지난 3월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운영하는 축구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날 축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봉준호 감독은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에 유로파 리그 결승에 진출하면 입중계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L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토트넘이 보되/글림트에 2-0으로 완승하면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과거 봉준호 감독의 말이 화제를 모으며 팬들은 “기대된다”, “축구 유로파 입중계 데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경기장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를 합계 7-1로 물리치고 올라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