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간지의 하드보일드 귀환…복수의 서사 펼친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소지섭이 웹툰을 찢고 나왔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있을까’라는 반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각색 박소영, 연출 김진민)은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끊고 조직을 떠났던 ‘기준’이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의 서사를 펼치는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물이다.

공개 전부터 원작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기준’ 역에 소지섭이 캐스팅되며, 온라인에서는 “소간지가 기준 그 자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팬들이 꼽은 ‘가상 캐스팅 1순위’가 바로 소지섭이었다.

차가운 눈빛, 무표정 속 숨겨진 상처, 그리고 폭발적인 액션까지.

소지섭은 그동안 ‘주군의 태양’, ‘유령’,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에서 묵직한 감정선을 선보였고, 영화 ‘회사원’에서는 냉혹한 킬러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은 그로부터 13년 만에 선보이는 액션 복귀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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