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헬스 트레이너 겸 인플루언서 희야가 운동으로 다져진 아름다운 근육과 라인으로 섹시함을 뽐냈다.
맥심 6월호 화보를 장식한 희야는 동네 구멍가게를 콘셉트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아냈다.
비가 오는 날씨에 촬영이 진행되어 촉촉한 여성스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팬들로부터 탄탄한 ‘남미 엉덩이’로 유명했던 희야답게 엉덩이가 트인 숏팬츠 패션을 준비했다.
희야는 “맥심에서는 흔하지 않은 콘셉트로 단독 화보를 촬영하게 돼서 더욱 설레는 마음이다. 촬영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마음에 쏙 들었던 만큼, 화보의 주인공으로서 열심히 준비했다. 맥심에도, 팬분들에게도 앞으로 쭉 기억에 남을 화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네 작은 가게를 뜻하는 ‘구멍가게’를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된 희야의 이번 맥심 화보에서는 지금껏 그녀가 보여줬던 탄탄하고 건강미 넘치는 강렬한 섹시함과는 달리, 자연스럽고 촉촉한 분위기를 담아내 새로운 반전 매력을 더했다.
이날 비가 오는 날씨 덕분에 화보의 분위기가 더욱 살았다고 전한 희야는 “기다렸던 촬영 날에 비가 와서 메이크업이 망가질까 봐 조금 걱정됐지만, 오히려 날씨가 화보 콘셉트를 잘 살려준 것 같다. 비 내리는 촉촉한 구멍가게라고 생각하면 뭔가 상상력을 더 자극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초여름의 분위기를 담은 화사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비키니와 하얀색 후드 집업, 여기에 엉덩이가 훤히 들여다보이게 찢어진 숏팬츠를 착용해 파격적인 섹시함까지 챙긴 희야의 화보에서는, 실제 구멍가게에 있을 법한 옛스러운 과자와 사탕, 파리채 등을 소품으로 활용했다.
희야는 “구석지고 허름한 가게여서 찾아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까봐 가게 매출을 위해 하는 수 없이 직접 벗고 나선 느낌을 상상하며 촬영했다. 제가 또 과거에 아르바이트 경험이 꽤 있는 편이라서 손님 응대나 사람을 모으는 것도 자신 있다. 아르바이트 경력이 촬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끝으로 그녀는 “맥심 6월호에서 일일 구멍가게 주인으로 변신했는데, 청순함을 한 스푼 넣은 새로운 저의 모습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 다들 희야네 구멍가게 훔쳐보러 서점에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남겼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