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성유리가 그룹 핑클로 함께 활동했던 동료 옥주현과의 돈독한 관계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성유리는 17일 자신의 SNS에 “나의 안나 카레니나, 당신의 사랑 여기 있잖아”라는 글과 함께 뮤지컬 공연장을 방문해 촬영한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재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주인공 안나 역으로 활약 중인 옥주현을 응원하기 위해 대기실을 찾은 성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를 꽉 껴안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옥주현은 성유리에게 장난기 섞인 입술 뽀뽀를 시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옥주현 또한 해당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사랑스러운 우리 막내 유리구리”라는 문구를 덧붙여 화답했다.

1998년 1세대 아이돌 그룹 핑클로 데뷔한 두 사람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면서도 변함없이 서로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 육아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옥주현은 압도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뮤지컬계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옥주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19세기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삶과 사랑을 통해 가족과 결혼의 의미를 고찰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