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미쓰에이 민이 직접 결혼 축하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사진들을 공개했다.

미쓰에이 민은 8일 자신의 SNS 계정에 “Just got married(저 결혼했어요).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결혼식 사진들을 공개했다.

민은 7일 서울 모처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으며 공개된 사진 속 민은 화려한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홀로 포즈를 취하거나 결혼식 중 신랑과 함께 입맞춤을 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담고 있다.

민의 결혼식에는 미쓰에이의 멤버인 페이와 지아를 비롯해 소속사 JYP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그룹 2AM, 그룹 2PM 멤버 장우영과 옥택연,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 가수 브라이언, 박준형, 김재중, 에스나, 배우 태미 등이 참석했다.

축가는 2AM이 불렀으며 부캐는 2AM 멤버 조권이 받아 화제가 됐다.

부캐를 받은 조권은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 사진과 함께 “우리 민영이(민의 본명)가 초등학교 5학년일 때 만났는데, 시집을 다 가네. 꽃길만 걷길”이라며 “이로써 3번째 부케 받은 날”이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다른 참석자들 역시 SNS 통해 다시 한 번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미쓰에이 멤버 페이는 “우리 민영이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쭉 행복하자. 사랑해”라고 축하 인사를 남겼으며 지아는 “너무 예쁘고 너무 섹시하고 너무 사랑스럽다”면서 “미녀! 결혼 진짜 축하해! 행복한 모습 보기 너무 좋구! 사랑해! 또 오랜만에 JYP 식구들 만나니까 너무 좋았어! 다들 행복하세요!”라고 축하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브라이언도 “결혼 다시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빠가 다 기쁘다”며 “다시 완전 축하해”라는 게시물을 남겨 축하했다. 박준형도 “미국에서 국민학교 입학 시켜주고 온 게 엇그제 같은대 인제 결혼쓰”라며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미쓰에이 출신의 민은 지난 지인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사업가와 7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로의 연을 맺었다.

민이 속했던 미쓰에이는 2010년 7월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한 뒤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나 7년 동안 활동한 뒤 2017년 12월 그룹 해체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결혼식에는 멤버 수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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