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조모상 후 밝은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박나래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대전 유잼 포인트! 맛집 놀거리 뷰 포인트 대환영. 대전분들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대전역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박나래는 머리에 검은색 리본 헤어 장식을 달아 할머니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지난 9일 박나래의 소속사 이엔피컴퍼니는 “박나래가 8일 조모상을 당해 고향인 전남 목포에 차려진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나래는 그간 방송을 통해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자신을 딸처럼 키운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해 애틋함을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한 방송에서 도배 기술을 배우는 이유에 대해 할머니 집을 손수 꾸미고 싶다고 밝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0일 할머니의 발인을 마친 박나래는 바로 방송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