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김지우 기자]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2)가 결혼을 약 2주 앞두고 따뜻한 선행으로 근황을 전했다.

서동주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에 일어나 배식 봉사를 하고 왔어요. 마음이 따뜻한 하루가 된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위생모와 마스크, 앞치마를 완벽하게 갖춰 입고 봉사활동에 한창인 모습이다. 특히 스테인리스 배식대를 구석구석 정성껏 닦는 모습에서는 그의 성실하고 세심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몸을 숙여 팔을 길게 뻗어 닦는 모습에서 진심 어린 태도가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다른 봉사자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혼 준비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를 택한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서동주는 오는 6월 29일 4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재혼한다. 그는 앞서 지난달 경매로 낙찰받은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