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별사랑(본명 윤정인)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별사랑은 17일 자신의 SNS에 “첫사랑을 다시 만나 5년을 함께 걸었다. 그리고 다가오는 9월, 제 인생 마지막 사랑이 될 소중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직접 쓴 손편지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저를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고 항상 힘이 되어주신 팬님들 덕분에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감사함을 더 예쁜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무대 위에 가수 별사랑으로,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을 함께 걷는 동반자로서도 더 깊이 있는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1992년생 올해 나이 33세인 별사랑은 지난 2017년 싱글 앨범 ‘눈물꽃’으로 데뷔했다. 2020년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6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17일 방송하는 MBN ‘한일톱텐쇼’에서 결혼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