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연애 시절 인기에 대한 솔직 입담이 다시 소환됐다.
지난 2023년 당시, 이효리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함께 결혼생활과 연애 당시 일화를 풀어냈다.
특히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의 과거 연애 이력을 언급하며 “나만 남자 많았던 게 아니다. 우리 오빠도 진짜 여자 많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효리는 ”사귈 때 어딜 가면 ‘어, 오빠?’ 하면서 여자들이 인사를 했다. 발리에 가도 아는 여자가 있었고, 미국에서도 ‘오빠~’ 하고 반가워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 남자 뭐지 싶었다. 주변 언니들에게 물어보니 클럽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남편 이상순의 외모에 대해서도 솔직한 평가를 내놨다. 이효리는 “실제로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잘생겼다. 조각 같은 미남은 아니지만 정말 매력 있다. 나랑 안 만났으면 못생겼다는 얘기 안 들을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여전히 두사람은 연예계 잉꼬부부로 살고 있으며, 최근 이효리는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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