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결혼을 발표한 배우 온주완과 걸스데이 출신의 가수 겸 배우 민아가 나란히 소감을 전했다.
먼저 민아는 4일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에 결혼 소감을 직접 밝혔다.
민아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께 조심스레 양해의 마음을 전한다”며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민아는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 마음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저는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제 길을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아는 “저, 행복해요”라며 행복한 감정을 그대로 전했다.
이어 온주완 역시 민아가 스토리를 통해 소감을 전한 2시간 뒤 마찬가지로 자신의 SNS 계정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온주완은 “먼저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셨을 팬분들과 지인분들께 양해의 말씀 드린다”면서 “직접 찾아뵙고 전하지 못한점 너그러이 이해해 달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온주완은 “축하 연락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전해주신 마음 잘 간직하고 변치않게 아끼고 소중히 다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준 내 사랑하는 팬들 우리가 만나는 어디든 전과 다름없이 늘 그렇듯 밝게 웃고 인사하고 얘기나누고 항상 고마워 알지?”라며 자신의 팬들에 대한 인사를 했다.
더불어 “민아씨 팬분들 흠집 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며 “민아씨에게 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인걸 알기에 앞으로도 민아씨 변 함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민아의 팬드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온주완은 “좋은 배우이기 이전에 항상 좋은 사람으로 행하며 같이 잘 나아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민아의 소속사 SM C&C와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4일 두 사람의 11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민아와 온주완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처음 만난 뒤 2021년 뮤지컬 ‘그날들’를 통해 재회해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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