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정우성의 혼인신고 소식이 알려지자 소속사가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5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최근 오래 만난 여자친구와 혼인 신고를 마쳤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문가비와 혼외자 논란이 불거지며 충격을 안겼다. 활동 중단 중이던 문가비는 SNS를 통해 비밀리에 출산한 사실을 알렸고,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우성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문가비를 처음 만났고, 2023년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우성 소속사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정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 후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정우성은 ‘서울의 봄’ 최다 관객상 수상 후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공개 석상에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차기작 디즈니+ 드라마 ‘메이드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