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여자 배구대표팀이 3연패에 빠졌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경님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국제여자배구대회 3차전에서 스웨덴에 세트 스코어 1-3(25-17 29-31 22-25 17-25)으로 패했다. 3연패다.
대표팀은 이날 1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세트에도 초반 6-0으로 앞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스웨덴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고, 듀스 끝에 무릎을 꿇었다.
3세트 역시 접전을 펼쳤으나 뒷심이 약했다. 대표팀은 4세트도 내주며 반전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육서영(15득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문지윤(14득점)과 강소휘(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표팀은 16일 일본과 4차전을 치른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