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9월 일본 진출을 앞둔 BL 드라마 ‘볼보이 택틱스’가 첫 공식 팬미팅을 통해 해외 무대에서의 흥행을 예고했다.

제작사 오크컴퍼니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스페이스 브릭에서 열린 ‘볼보이 택틱스’의 팬미팅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총 2회차로 진행된 팬미팅은 각각 약 90분 동안 드라마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극 중 주연 배우인 최재혁(권정우 역)과 염민혁(한지원 역)이 참석해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현장을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최재혁과 염민혁은 직접 가창한 드라마 OST ‘사실은 말야’ 무대를 처음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었다. 또한 염민혁은 마크툽의 ‘메리 미’, 최재혁은 김동률의 ‘감사’를 깜짝 커버 무대로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배우들과의 솔직한 토크 세션,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 감상, 역할 바꿔 연기하기, 팬들과의 Q&A 타임, 챌린지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웃음과 설렘을 선사했다.

두 주연 배우는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볼보이 택틱스’는 9월 일본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팬미팅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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