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가수 김종국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종국은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김종국은 최근 SBS ‘런닝맨’에 출연해 예비신부와 관련 “절대 공개하지 않겠다”며 “연예계 쪽에 있는 분이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함께하는 소규모로 진행되며,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맡는다.
김종국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전해졌다. 김종국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올해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1976년생인 김종국은 지난 1995년 터보로 데뷔해 ‘회상’ ‘검은 고양이 네로’ ‘화이트 러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솔로 가수로 전향하며 ‘한 남자’ ‘제자리걸음’ ‘사랑스러워’ 등을 발매하며 국민 가수가 됐다. sjay0928@sportsseoul.com